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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n Violet info

Jarden 2024. 5. 12. 00:44

출처:보태니컬 하우스 https://botanical.house/%EB%AF%B8%EB%8B%88-%EC%95%84%ED%94%84%EB%A6%AC%EC%B9%B8-%EB%B0%94%EC%9D%B4%EC%98%AC%EB%A0%9B-%EB%AF%B8%EB%B0%94-%ED%82%A4%EC%9A%B0%EB%8A%94-%EB%B0%A9%EB%B2%95/#Table of contents  목차 숨기기 

 

잎도 꽃도 귀요미! 아프리칸 미니 바이올렛 키우는 법! - Botanical House

벨벳 느낌의 귀여운 잎과 예쁜 꽃이 거의 일년 내내 피어있는 귀여운 꽃 아프리칸 미니 바이올렛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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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바이올렛(세인트폴리아)의 원산지

 
아프리칸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 지역의 탄자니아와 케냐가 원산지 입니다. 1892년에 바론 월터 세인트 폴(Baron Walter von Saint Paul) 이라는 사람에게 발견되었기 때문에 세인트폴리아(saintpaulia)라는 이름도 함께 불립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처음에는 집에서 키우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해요. 하지만 다양한 교잡을 통해 번식하기 쉽고 개화기간이 길면서도 예쁘고 다양한 품종들이 나오면서 점점 사람들의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미니 아프리칸 바이올렛도 그 과정에서 나온것이겠죠? 아프리칸 바이올렛과 미니 바이올렛은 자라는 크기만 조금 차이가 있을뿐 키우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키우면 되어서 함께 소개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 vs 아프리칸 미니 바이올렛 (미바) 차이

 

아프리칸 바이올렛 & 미니 바이올렛 크기별 비교(이미치 출처)

스탠다드(srandard)와 세미미니어처(semiminiature), 미니어처(miniature) 로 크기를 나눌 수 있는데요. 보통 세미미니어처와 미니어쳐를 합쳐서 미바(미니 바이올렛) 이라고 부릅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 미니어처 크기는 너무 작고 귀엽지요.

아프리칸 바이올렛 키우는 방법

물주기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키울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이 아마도 물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식물의 잎은 도톰하고 벨벳 제형이라서 잎에 물이 닿으면 흰색이나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면관수의 방법으로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물을 줄때는 흙이 완전히 마르고 난 다음 저면관수를 통해 한번씩 듬뿍 주는 것이 안전해요. 흙이 물에 젖은 상태로 오래 지나면 뿌리썩음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물을 줄때 너무 차가운 물을 주지 않도록 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만들어서 주세요.

햇빛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꽃 식물인만큼 햇빛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오히려 해롭기 때문에 한여름 직사광선은 피해주시고, 나머지 계절엔 밝은 장소에서 하루종일 해를 받도록 해주세요. 간접광이 들어오는 창측에 놔두고 하루 몇시간이상 꾸준히 해를 잘 받으면 꽃이 계속해서 피어납니다.

하지만 만약 빛이 너무 부족해지면 꽃눈이 생기지 않고 잎만 연약한 상태로 웃자라게 되어서 안이뻐지게 됩니다.

만약 집안에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밝은 형광등 불빛아래 두고 키워도 잘 자란다고 해요. 그리고 한번씩 해 받는 방향을 돌려주면서 키워야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예쁘게 자랍니다.

토양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키울때는 느슨하고 공기가 잘통하는 흙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의 뿌리가 숨을 잘 쉴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줘야 하는데요.

그래서 다공성이 높은 펄라이트를 섞어서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고 토양의 pH는 5.8~6.2 정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흙의 산성도가 너무 높을 경우 소량의 탄산칼슘이나 석회를 추가해주는 것도 좋죠.

화분크기와 분갈이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뿌리는 밑으로 자라기 보다는 옆으로 뻗으며 자라기 때문에 깊은 화분으보다는 옆으로 넓은 모양으로 생긴 화분이 더 좋습니다. 너무 깊은 화분에 키우면 뿌리썩음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화분의 물이 잘 빠지는지 배수여부도 꼭 확인해주세요.

또 식물의 크기보다 너무 큰 화분에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너무 큰 화분에 키우면 과습의 위험도 물론 있지만 이 식물의 경우 뿌리가 어느 정도 차있는 상태의 화분에서 꽃을 더 잘 피운다고 해요. 만약 화분이 너무 꽉차서 식물이 힘들어하는 경향을 보이면 그때 조금 더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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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꽃이 피는 식물인만큼 정기적인 비료도 필요한데요. 인산이나 칼리 성분이 고르게 함유되어있는 비료를 한달에 한번 정도 농도에 맞게 연하게 타서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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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가 너무 과하면 오히려 식물 잎이 검어지면서 오그라들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주도록 주의해야 하고요. 미바(미니 바이올렛)은 크기가 더 작아서 흡수율이 떨어지니 더 약한 농도로 줘도 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잎꽂이 번식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잎꽂이 번식이 가능한 식물이라서 번식이 쉬운 편입니다. 식물에서 건강한 이파리를 찾아서 칼로 잎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그 잎 줄기를 흙에 꽂아두면 시간이 지나 거기서 다시 새로운 잎이 자라 올라오면서 또 한마리의 성체가 생깁니다.

아프리칸 미니 바이올렛 잎꽂이 (출처: 핀터레스트)

이파리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꽂아둬도 번식이 되니 이파리 하나로 이모작을 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면서 직사광선을 피하고 따뜻하게 유지해주면 새잎이 올라올겁니다. 꽂아둔 잎이 시들지 않는다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니 안심하시면 되고, 만약 꽂아둔 잎이 시들고 있다면 안타깝지만 실패한겁니다. 행운을 빌어요 ㅋ

이렇게 새롭게 키워낸 아프리칸 바이올렛이 자라서 꽃을 피워내기까지는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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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아프리칸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 무늬종(variegated african violet)

아프리칸 무늬종 같은 경우 꽃이 없어도 이파리 만으로도 예쁘지요. 잎꽂이가 잘되기 때문에 이파리로 개체를 늘려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꽃도 예쁘고 잎도 예뻐서 키우는 재미가 있고, 햇빛이 좀 부족하면 형광등 아래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책상위에 올려놓고 키워도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잘키우면 일년 내내 꽃을 보여주기도 하는 귀여운 아프리칸 바이올렛으로 재밌는 식물 생활 해보세요 🙂